언버로우

동아리에 꼴도 보기 싫은 여자애가 있는데
작년에 그렇게 문제 일으키더니만, 결국 모두의 적이 되어버렸다.

동아리 내에서도 이런 식으로 문제 일으키는 것은 우리가 용납할 수 없다 싶어서
걔를 견제할려고, 우리도 많이 참았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슬슬 기어가더니

지난 학기땐 아예 모습을 보지 못했다.


처음엔 모두가 오해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가끔 그런 경우 있잖아, 스킨쉽 과한 여자)

막상 내막을 보니까 다들 싫어할만했다.
나도 걔한테 안좋은 감정 있었고
(사적으로)


잘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관심도 없는데
내 친구가 특히 걔를 싫어해서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었다.
(동아리 내에서 인간관계가 복잡해지기 시작했거든)

친구가 안정적으로 권력을 잡자 이제 슬슬 견제를 할 수 있어서
강력하게 정책을 밀어붙이니까 잠수를 타기 시작하더니 아예 잠적했다.

좋았다 솔직히


근데 내 친구가 군대 가고나서 견제하는 세력의 핵심이 없어지니까
슬슬 기어나오더니 여전히 똑같은 행위를 하더라

정말 싫다. 이젠


진짜 오타쿠 동아리라서 그런가 조금만 여자애가 리액션이 좋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있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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